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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바보들이였습니다.<BR>지난 세월<BR>회사가 살려면 노사가 안정되어야 한다는 논리에 우리는 무턱대고 회사가 미는 후보를 찍었고<BR>간부들은 찍기를 종용하여(기관별 줄세우기에 겁나서)왔습니다.<BR><BR>결과는<BR>매년 임금동결, 매년 수백명의 동료가 인건비 절감이라는 명목으로 명퇴를 당하도록 하였고<BR>회사경영이 어려운 것이 전부 현장의 직원의 기량부족, 영업력 부족인양하여 <BR>전직원이 상품판매에 내몰리고 구리지사 같은 이상한 조직도 만들도록 하였습니다.<BR>본사의 수천명 인력은 매일 기관별 줄세우기가 가장 좋은 계획인양 쏟아내고 있어<BR>전직원은 판매현장에 내몰리고, 판매상품은 P값인지 뭔지 모르는 이상한 이유로<BR>전부 위탁점의 실적으로 잡히는 현실이 되고, 기술직은 팔아도 제 실적 1건도 없는 상황이고<BR>회사가 하고자 하는 일은 어느것 하나 노동조합에서 브레이크 걸린것 없이 반대하는 척 하다가<BR>다 합의해주고서는 그 내용이 자신들을 뽑아준 조합원에게 어떤 고통을 주는지는 생각치 않고 <BR>그것을 해야한다는 논리를 홍보하며 앞장서서 다니고 있었습니다.<BR><BR>우리는 참 바보들이 였습니다.<BR>눈앞의 직상급자가 혹시나 당할까봐 우리 전부의 것을 포기하였습니다.<BR>가진것도 없는 바보들이 더 잘사는 상급자가 불이익 당할까봐 시키는 대로<BR>찍으라는 대로 찍었습니다. <BR>결과는 그 상급자가 승진했습니까? 당신을 챙겨주었습니까? 상품판매 강매/자뻑할때<BR>하지말라고 하였습니까? 아무것도 달라진게 없었지요. 왜 그랬을까요?<BR>그것은 우리가 바보들이였기 때문입니다. 바보는 사탕하나에 모든것을 주니까요.<BR><BR>우리는 진짜 바보였습니다.<BR>수년간 임단협에서 한번도 부결없이 모두 통과시켜 주었습니다.<BR>그들이 볼때 합의만 하면 이 바보들은 쥐약이라도 먹을 것 같았지요<BR>그리고 쥐약을 주는데로 마셨으니 진짜바보지요.<BR><BR>다음 선거에도 바보가 됩시다. 그 다음해는 모두 집에 가야지요. 회사의 논리대로라면<BR>100% 성과급도 반납해야 할 만큼 회사가 어려우니 충성스러운 바보들은 회사를 위해<BR>집에 가서 회사의 인건비를 줄여 주어야지요. 그 인건비 줄여서 주주배당 늘리고.....바보는 굶주리고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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